
[CBC뉴스] 러시아가 미국 내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대해 이를 미국의 내부 문제로 규정하며, 러시아나 중국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미국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논평했다. 그녀는 또한 "미국에서 절반이 다른 절반을 증오하고 있다"며, 이는 외부의 개입이 아닌 순전히 내부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투입했으며, 이로 인해 무리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전사자 유해를 인도받지 않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녀는 "전사자 유족에게 보상금을 제공해야 할 재정을 누군가가 착복했기 때문"이라며 유해 인도가 지연되는 이유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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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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