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강조하며, 양국 간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하자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축전은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관계자에게 정중히 전달했다. 축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이 지난해 보낸 축전과 유사하게 두 나라의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과거 축전에서 "조로 친선은 두 나라의 소중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춰 선린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북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주권과 발전 이익을 지지하며, 국제적 정의 실현을 위한 러시아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명했다.
러시아 국경일은 과거 소련을 구성했던 러시아 공화국이 주권 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북한의 이번 축전은 러시아와의 외교적 유대 강화를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서방 국가들을 '제국주의자'로 규정하며,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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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