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의 분화 경계 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11일 저녁, 이 화산섬의 신다케와 후루다케 화구 주변에서 분화로 인한 분석이나 화쇄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발표하며, 경계 단계를 기존의 화구 주변 진입 규제인 '2단계'에서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3단계'로 높였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야쿠시마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져 있으며, 지난 2015년 폭발적 분화로 인해 섬의 모든 주민이 피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화산성 지진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신다케 화구에서는 흰색 연기가 최고 70m까지 분출되는 것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분화 경계 단계는 총 5단계로 분류되며, 4단계에서는 고령자 피난이 권고되고, 5단계에서는 인근 지역 전체 주민의 피난이 요구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민들은 분화 위험성 증가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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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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