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양국 간 미확정된 경계선 서쪽에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에 대해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동중국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주일 중국대사관에 항의하면서, 동중국해 자원 개발에 관한 양국 협력을 약속한 2008년 합의 이행을 위한 협상 재개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양국은 2008년 6월 경계가 확정될 때까지 쌍방의 법적 입장을 해치지 않고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중국해에서 일본과 중국 간의 EEZ와 대륙붕 경계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본은 '중일 중간선'을 경계선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오키나와 해곡까지 대륙붕이 연결되어 있다는 이유로 더 동쪽을 기준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자신들이 주장하는 중일 중간선 서쪽에서 총 20기의 중국 구조물을 확인했으며, 이 지역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개발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은 경계가 확정될 때까지 동중국해 특정 구역에서 공동 자원 개발 및 탐사를 추진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의 이번 움직임은 이를 위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