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국혁신당의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그의 정치적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이는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것으로, 당내 성 비위 사건의 여파 속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혁신당은 최근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 전원이 사퇴하는 내홍을 겪고 있다. 사건은 조국 위원장이 수감 중일 때 발생했지만, 당내에서는 '조국 책임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피해자 측은 혁신당이 피해자보다 조 위원장의 평판을 더 우선시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조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선임에 반대 의견도 나타났다.
조 위원장은 성 비위 사건의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피해자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진실한 대응과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시험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조 위원장은 하락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과제도 안고 있다. 그의 사면 이후에도 혁신당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최근 '2박 3일 호남 투어' 등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하락세다. 이는 조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구원 관계에서 대여 투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재명 정부 하에서는 정치적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당의 미래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이 정치적으로 성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 그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 조 위원장은 이번 주까지 비대위를 구성하고 다음 주부터 혁신당의 새로운 방향을 잡을 예정이다. 혁신당은 성 비위 사건의 후폭풍 속에서 조국 위원장의 지도력과 정치적 역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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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