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방부가 박정훈 대령과 김문상 대령을 포함한 대규모 장성급 인사를 발표했다. 박정훈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며 외압에 저항한 공로를 인정받아 준장으로 진급했다. 김문상 대령은 12·3 계엄 당시 서울 상공 진입을 세 차례 거부하며 국회 진입을 지연시킨 공로로 준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각각 국방조사본부장 대리와 합참 민군작전부장으로 보직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준장 박민영 등 27명, 해군준장 고승범 등 7명, 해병준장 박성순, 공군준장 김용재 등 6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주요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또한 육군대령 민규덕 등 53명, 해군대령 박길선 등 10명, 해병대령 현우식 등 3명, 공군대령 김태현 등 11명 등 총 77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비육사 출신의 진급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육군 소장 진급자의 비육사 출신 비율은 41%로, 육군 준장은 43%로 확대됐다. 공군 준장 진급자 중 비조종 병과의 비율도 45%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 10년 내 최고 수준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가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군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사명감이 충만한 군대를 만들기 위한 우수자 선발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진급자 중 '계엄버스' 탑승 관련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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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