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지코인(DOGE)의 활성 주소 수가 팍소스(Paxos)의 지원 발표 이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술적 지표에서는 약세 신호가 확인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24시간 평균 활성 주소 수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 사이 2만8641개에서 3만6585개로 증가했다. 이는 팍소스와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의 협력 발표 이후 나타난 변화다.
코인게이프는 팍소스가 DOGE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활성 주소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지코인 가격은 6월 1일(현지시간) 0.101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몇 시간 뒤 0.0978달러로 다시 하락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한 고래 투자자는 팍소스 지원 소식 이후 가격 상승 기대감 속에서 6월 1일(현지시간) 391만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그러나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해당 투자자는 DOGE 가격 하락으로 약 12만8000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또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일(현지시간) 현물 DOGE ETF에는 자금 유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DOGE ETF는 2주 연속 순유입·순유출이 없는 상태를 이어갔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팍소스 지원 발표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상승 여력이 제한된 배경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극심한 공포 심리와 이동평균지수(EMA) 약세 교차를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50일 EMA가 20일 EMA 아래로 내려가는 약세 교차가 형성되면서 단기 흐름이 매도자 중심으로 전환됐음을 시사했다. 현재 시장 주도권은 매도 세력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는 강한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전했다. RSI는 5월 5일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4주 동안 매도세가 매수세를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도지코인 가격은 0.118달러에서 0.098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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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