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한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33기에서 손잡고 랜덤 데이트 미션이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에 변화를 가져왔다.
33기 모태솔로 특집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셋째 날 손만 내밀고 상대를 선택하는 ‘손잡고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상철-현숙, 영식-영자, 영수-순자, 영호-옥순, 광수-정숙, 영철-영숙이 커플을 이뤘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각자 원하는 ‘로망 데이트’ 미션을 부여했다.
영철과 영숙은 물놀이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철은 “영숙 님에게 마음이 더 깊어졌다”고 했으나, 영숙은 “호감이 더 올라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광수와 정숙은 스터디 카페에서 데이트를 했고, 광수는 12년 만에 이성과 손을 잡았다며 쑥스러워했다. 정숙은 광수가 자신의 남동생과 동갑임을 언급하며 거리감을 보였고, 광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식은 영자에게 호감을 표시했으나, 영자는 “감사한 마음보다 부담스럽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선을 그었다. 영식은 이 같은 상황을 “어차피 안 열릴 문이라면 다른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라고 받아들였다. 영호는 순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커플룩을 입었으나, 순자는 과감한 표현에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영수는 영숙에게 자신의 성향을 강하게 어필했지만, 영숙은 대화가 불편했다고 평가했다. 이후 영수는 정숙과도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숙은 나이 차이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밝혔고 영수는 포기했다.
출연자들은 방송에서 각자 적어온 로망 데이트를 실현했다. 순자는 돗자리와 포옹, 영수는 집에서 맥주, 옥순은 카페와 산책, 영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기, 영자는 무전기 데이트, 영식은 드라이브, 영숙은 사람 없는 곳에서 단둘이, 영철은 물놀이, 광수는 스터디 카페 데이트를 희망했다.
정숙은 영식과 영철을 동등한 1순위로 꼽았고, 영자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영철은 영자의 종교관에 거리를 느껴 마음을 접었다. 현숙은 광수에게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광수는 현숙에게 용기를 내라고 조언했다.
방송 막바지에는 영자와 대화 후 고민에 잠긴 영식의 모습이 나타났으며, 제작진은 ‘남자들의 선택’을 예고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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