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1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5부가 방송된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날, 쌍둥이들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두 쌍의 신랑 신부가 춤을 추며 등장하고, 축가도 직접 부른다. 한국 부모님과 미국 부모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어지는 양가 부모님의 따뜻한 축사. 100여 명의 하객과 퀴즈를 풀고, 부케도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흥과 낭만이 가득한 ‘결혼파티’에 하객들과 함께 울고, 웃는 특별한 합동결혼식이다.
한편,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미국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의 한 사찰로 향한다. 알콩달콩한 신혼여행 대신 경건한 템플스테이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며칠 뒤, 추석날 아침 곱게 차려입은 네 사람은, 수진 수정 씨의 큰집으로 간다.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집안 어른들을 대면하는 자리인 셈. 게다가, 난생처음 차례를 지내는 초보 사위 매튜와 제프리, 잔뜩 긴장한다.
수진, 수정 자매는 세상을 여행하듯 살아가고 싶었다. 꿈꾸는 일이 가장 즐거웠고, 서로만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그렇게 낯선 곳을 여행하다가 만난 ‘마음의 안식처’ 매튜와 제프리 형제. 데칼코마니처럼 살아온 쌍둥이가 똑같은 쌍둥이를 만나서, 이젠 둘이 아니라 넷이서 함께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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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