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보건복지부 선정 ‘고독사 예방 캠페인’ 모델이 된 임원희와 그의 ‘노후 메이트’가 된 정석용, 이상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미우새’ 아들 중에서도 유독 짠한 이미지를 가지는 임원희는 보건복지부 선정, 고독사 예방 캠페인의 모델이 됐다고 알렸다.캠페인 영상 속에서 고독사 위험군인 5060 남성역을 연기한 임원희는 영상 속 인물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여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먹다 남은 참치캔과 굽지도 않은 햄, 쉬어버린 김치로 끼니를 때우는 임원희의 모습에 母벤져스가 한숨을 금치 못했다.
임원희는 본인과 처지가 비슷한 석용과 상민을 긴급 소환해 고독사 고위험군인 서로를 위해 ‘노후 메이트’가 되어주자 제안했다. 하지만 임원희가 제시한 기상천외한 노후 메이트 조건을 들은 상민은 “그것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라며 질색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앱을 이용해 30년 후 자신의 예상 얼굴을 찾아보고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스페셜 MC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의 30년 후 예상 얼굴 또한 공개되었다. 나이 든 남편의 모습을 본 장윤정의 첫 마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는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 장윤정의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고독을 느끼지 않는다던 상민은 만일을 대비해 유서를 써놓았다고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민이 이른 나이에 유서를 적어둘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들은 母벤져스는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 생후 574개월 김준호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한 펜션에서 눈을 뜬 준호.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에, 눈붓기까지 제거하며 안 하던 짓을 하는데. 그 때 찾아온 김지민, 알고 보니 오늘은 준호가 지민의 어머니를 만나 뵙는 날이다. 오늘은 확실하게 '쥐미니 어머니' 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김준호는 발톱 정리, 코털 정리도 모자라 숯가루로 양치까지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한 바탕 준비 후,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그릇까지 사들고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김준호.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어머님이 아니라, 지민의 남동생이다. 지민의 남동생을 미리 포섭하고 어머님께 점수를 따기 위한 작전을 짜겠다는데. 숨 막히는 어색함 속에서 하나둘 합을 맞춰가는 두사람. 과연 준호는 지민의 어머니를 만나기 전, 완벽하게 준비를 끝낼 수 있을까.
♥ 생후 573개월 김준호
지난주 <미우새> 7주년 맞이 ‘여름 단합대회’ 개최로 한 자리에 모인 아들들. 드디어 미우새 OST 프로젝트가 공개 되고 ‘미우새 가수즈’ 탁재훈X김종국X이상민의 주도로 센터 자리를 건 오디션을 펼치게 되는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대환장 오디션 현장은 과연?
한편, 오디션 심사가 끝나자마자 야외 수영장으로 나온 아들들. 본격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수중 대결을 펼친다. 센터의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환장 발바닥 때밀이 대결부터 팀의 ‘협동심’을 보기 위한 역대급 수중참호격투까지 치열한 수중 대결을 뚫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최후의 OST의 센터 멤버는 누가 될까.
SBS '미운우리새끼'는 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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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민규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