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여수 굴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1년 중, 이맘때 가장 맛있다는 굴. 그래서 굴 애호가라면 매년 이때만을 기다리게 된다. 굴이 많이 나는 전라남도 여수시엔 수많은 굴 식당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1년 중 단 6개월만 문 여는 굴구이 집이다.
생굴을 채취하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단 6개월만 운영하는데, 평일엔 하루 500~600만 원, 주말엔 하루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다.
이 집이 이렇게나 장사가 잘되는 이유는 주인장이 직접 양식한 굴을 바로 채취해 직화구이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굴구이 집 주인장인 박정우(52), 이경숙(48) 부부는 현재 1년에 6개월만 일하는 대박집 사장이지만, 지금과 같은 여유를 가지기까지 참 쉽지 않았다.
17년 전까지만 해도 노래방, 치킨집, 카페 등 총 열 번의 사업에 실패하고 억대 빚더미에 올랐다는 부부.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하시던 굴 양식장을 이어받아 도전했고, 당시 여수에서 보기 힘들었던 굴구이 집을 차려 결국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다.
열한 번의 도전 끝에 성공했기에 이제 굴 하나만 바라보고 살 거라는 부부의 소문난 굴구이 집으로 오늘 저녁, 가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