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황영웅과 홍자 박민수가 각각 부른 망모(원곡 나훈아)가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황영웅이 부른 망모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망모는 "한도 많고 꿈도 많았던 이 세상을 뜨셨네"라는 노랫말처럼 처절한 정한의 슬픔이 담겨 있는 곡이다. 애절하고 슬픈 내용을 목소리에 담아내 명곡의 반열에 올려놨다. 팬들은 황영웅이 못부르는 노래가 없다면서 만능악기의 소리라고 보이스를 극찬하기도 했다.
홍대장 홍자가 부른 망모는 소름끼치는 감성을 드러내 준다. 진짜 명품보컬이라는 말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하는 아름다운 가창력이라는 것이다. 진심을 다하여 망모에 예를 표하는 모습에는 숙연해 진다고 한다. 홍자는 숨은 명곡에 선곡 장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들을수록 감동이 밀려온다면서 가슴에 맺힌 한을 토해내는듯한 가창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나훈아가 불러 대히트를 친 망모를 박민수 버전으로 들으면 다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박민수 색깔은 원곡 가수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한 팬은 먹먹한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렸다고 넘사벽 1등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팬은 박민수 노래가 "이 할미에게 하는 말같아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목소리 서사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영웅과 홍자 박민수는 7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황영웅은 28일 오전 11시 7분 현재 13만9744득표로 남자가수상 1위이다. 홍자는 1166득표로 여자가수상 8위이다. 박민수는 873득표로 네오스타상 12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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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