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13일(미국 현지시간) 퀀텀바젤(QuantumBasel)에 위치한 유럽 양자 데이터 센터에 자사의 이온 트랩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달은 회사의 가장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인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의 제조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며, 이 시스템은 35개의 알고리즘 큐비트(#AQ)로 확장되어 동시에 340억 개 이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럽의 기업, 정부 기관, 연구소들은 AI, 금융,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아이온큐의 시스템에 대한 기업용 직접 접근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본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이온 트랩을 수령하고 시스템의 구축 및 시운전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의 사장 겸 CEO인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은 “오늘 우리의 첫 해외 이온 트랩 전달은 퀀텀바젤(QuantumBasel)과의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단계이며, 성능, 확장성, 기업용 솔루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첨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성과는 유럽 전역의 조직에 아이온큐의 고성능 시스템 직접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갔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작년에 발표된 아이온큐와 퀀텀바젤 간의 파트너십은 양자 기술 혁신을 이끄는 데 있어 양 조직의 강점을 활용하고 있다. 이 협력의 일환으로, 퀀텀바젤은 기업, 연구소, 스타트업 및 대학이 모여 있는 바젤 인근의 국제 센터 업타운바젤(uptownBasel)에 #AQ 35 Forte Enterprise 시스템에 대한 직접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온큐는 또한 이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AQ 64 시스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퀀텀바젤의 CEO인 다미르 보그단(Damir Bogdan)은 “아이온큐의 이온 트랩 도착과 첫 양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팀의 진전은 양측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기술이 우리의 상업적 및 연구적 노력에 가져올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타운바젤(uptownBasel Corp.)의 투자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토마스 스테헬린(Dr. Thomas Staehelin) 박사는 “스위스 아를레스하임의 Schorenareal에 위치한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는 미래에 대한 중요한 투자다. 이 협력에서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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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