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 연구 및 응용 분야의 국제적 강자인 메릴랜드 대학교(이하 UMD)는 메릴랜드 국립 양자 연구소(이하 QLab)에서 최첨단 양자 컴퓨팅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QLab은 UMD 소속 학생, 교수진, 연구원, 직원 및 파트너에게 업계 최고의 '갇힌 이온' 양자 컴퓨터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아이온큐의 과학자 및 엔지니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UMD는 35년 이상 퀀텀에 투자해 왔으며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박사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양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했다. 이 대학의 10개 양자 중심 센터에는 매년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지난 10년간 100명 이상의 양자 물리학 박사를 졸업한 2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있다.
UMD의 투자 덕분에 QLab은 양자 혁신의 허브로서 메릴랜드주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최고의 인재를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오픈 사이언스 커뮤니티에 상당한 금액을 할당하고 있는 아이온큐와 UMD는 메릴랜드주 내 대학과의 연결을 촉진하고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온큐의 사장 겸 CEO인 피터 채프만은 “이번 파트너십은 퀀텀의 수도로 자리매김한 메릴랜드 주에 대한 아이온큐의 헌신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연구에 대한 UMD의 헌신과 QLab의 협력적 특성이 결합되어 양자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메릴랜드 대학교의 대릴 J. 파인스 총장은 “UMD와 아이온큐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양자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학계, 정부 및 공공 부문에 미치는 극적인 영향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온큐의 기술과 전문성은 메릴랜드와 전 세계의 삶을 변화시킬 양자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귀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자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최초의 연구소인 QLab은 여러 학부생 인턴 코호트, 여러 학술 연구 프로젝트, UMD의 퀀텀 스타트업 파운드리 및 미드애틀랜틱 퀀텀 얼라이언스 소속 여러 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와 같은 정부 파트너를 위한 워크숍과 정부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기타 이벤트 및 투어도 개최됐다.
1년 전 QLab의 그랜드 오픈은 글로벌 사용자 프로그램의 출범을 포함하여 메릴랜드에서 협력적이고 다양한 양자 연구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한다. QLab은 학계, 산업계, 정부의 이해관계자와 재료 과학, 항공 우주 공학, 기후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한데 모았다.
UMD는 아이온큐와 함께 양자 컴퓨팅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하며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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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