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2024년 6월 30일 마감된 2분기 재무 실적을 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이온큐의 사장 겸 CEO인 피터 채프먼은 “이번 분기는 아이온큐에게 엄청난 성과를 안겨준 시기였다. 당사의 매출은 가이던스 범위 상단을 훨씬 초과했고, 기술 혁신 면에서도 양자 시대를 앞당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분기에는 가속화된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차세대 바륨 큐비트를 사용하여 99.9%의 정확도를 시연했으며, 업계 최초의 부분 오류 수정 기법을 발명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근미래 양자 시스템에서 더 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온큐의 상업화에서도 중요한 분기였으며, 경쟁 입찰 과정을 통해 ARLIS(지능 및 보안 응용 연구소)와의 시스템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AWS와의 시스템 접근 계약을 연장하였다”고 덧붙였다.

아이온큐는 먼저 2분기 매출로 11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에 제공된 760만 달러에서 920만 달러 범위의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전년 동기의 550만 달러와 비교해 106% 가량 성장한 것이다.

1주당 순이익(EPS)은 -0.18달러이다.

아이온큐는 2분기에 900만 달러의 신규 예약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투자액은 4억 200만 달러였다.

2분기 순손실은 3760만 달러, 조정된 EBITDA 손실은 2370만 달러였다. 조정된 EBITDA에서 제외된 항목에는 아이온큐의 워런트 부채 공정 가치 변동과 관련된 비현금 이익 660만 달러가 포함된다.

조정된 EBITDA는 "비GAAP 재무 측정"에 정의된 비GAAP 재무 측정치다.

아이온큐는 2024년 전체 매출 예상치를 3800만 달러에서 4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3분기 예상 매출을 9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로 조정했다.

2024년 전체 예약 범위는 7500만 달러에서 95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장에서 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5.69% 하락한 것이다. 다만 After-Market에서는 6.03%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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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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