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5.5.12
[CBC뉴스] 국회 청문회에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2일 대법원은 국회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며 "재판 관련 청문회에 법관 출석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 출석 요구를 받은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 11명, 대법원 소속 판사들은 모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사법부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이 후보 재판에 대법관들의 발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고려됐다.
대법원은 국정감사나 현안질의에서도 관례적으로 대법원장이나 대법관들이 출석하지 않는다. 특히 청문회 다음 날 대법원 소부 선고가 예정돼 있어 현실적으로도 출석이 어렵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 청문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법사위는 청문회 계획을 채택하고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사법부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법원은 선거법 사건의 법정 선고 기한 내 처리를 위한 집중심리 결과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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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