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을 방문해 과학기술 진흥과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항공 우주 기술과 산업을 세계 제일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을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거제의 조선소와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각각 조선 기술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우주개발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그는 현재 9,649억 원의 예산이 2조 원으로 확대되면 우주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두산에너빌리티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밀양 유세에서는 중앙정부의 인·허가권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학생들에게 의과대학 입학 시 특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비판하며, "이런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와 사법부를 비판하며, "대통령뿐 아니라 대법원장과 검사까지 탄핵하려는 것은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주장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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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