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란이 미국과의 핵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제로'라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란 관영 미잔통신에 따르면,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외무차관은 미국이 '농축 제로'를 고수할 경우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핵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사안에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이는 이란 과학자들의 업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마코 루비오 외무장관은 CBS 방송에서 이란이 어떤 수준의 농축이든 가능하다면 무기 수준의 농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란과의 핵협상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체결로 일단락됐지만,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중재국 오만을 통해 몇 차례 협상이 진행됐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양측의 5차 협상 일정과 장소는 오만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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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