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 첫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유 추기경은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사실 투표를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한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추기경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고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남북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낸 그는 이번 투표에 특별한 의미를 두며, "우리나라가 새롭게 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그는 과거 담화문 발표 후 여러 비판에도 겸허히 받아들였으며, 많은 응원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추기경은 콘클라베에 한국인 성직자로는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이번 투표에서도 다시 한번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새 교황 레오 14세와의 개인 알현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의 새 정부와의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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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