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용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성배 씨와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한 총재를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현재 참고인 신분인 그를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2022년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천만 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전성배 씨에게 전달하며, 통일교의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시도한 정황을 수사 중이다. 윤 씨가 한 총재의 지시나 묵인 하에 이 같은 행위를 했을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통일교는 윤 씨의 행위를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검찰이 한 총재를 출국 금지하면서 수사가 윗선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 씨는 한 총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교 내에서는 한 총재가 김 여사의 첫 순방 직후 목걸이 대여 논란에 관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또한 2022년 7월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추진 관련 청탁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수사 방향은 통일교 내 윗선의 개입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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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