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국내 은행들이 신속하게 예금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최근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낮췄고, NH농협은행도 예금과 적립식 상품의 금리를 0.25∼0.30%포인트 인하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역시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리를 조정했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은행이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폭이 커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데이터에 따라 추가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예금 금리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금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 잔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940조8천675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한 달 사이에 18조3천953억 원 증가한 수치다. 정기적금 잔액도 증가세를 보이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2.55∼2.85%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한 결과다. 한편,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예금 금리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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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