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전격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양국 간 무역 불균형에 대한 미국 측의 본격적인 시정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한국과의 무역 적자를 감내해 왔지만, 더 이상 상호주의 없는 관계를 용인할 수 없다”며, “이제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을 전제로 새 길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문에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는 무역 적자에서 벗어나야 하며, 세계 최고의 시장인 미국에 한국이 공정하게 참여하길 바란다. 지금까지의 관세·비관세 장벽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미국 내에서 생산한다면 관세는 없다.”
그는 특히 “이 관세는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주요 수출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이 부족한 기업은 즉각적인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닫힌 무역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고 장벽을 철폐한다면 협상 여지도 있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한미 간 통상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 "Made in USA" 정책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생산 압박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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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