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개성이 다시 열리는 날 한반도의 운명은 다시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공단 폐쇄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의 혈관이 닫혔다고 표현하며, 이는 기업들의 잘못이 아닌 정부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그는 보수 정권의 공단 폐쇄 결정을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라고 비판하며, 개성공단의 재가동이 한반도의 평화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담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정 장관의 재가동 의지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공단이 다시 열리면 입주해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업 대표들은 정 장관이 정부 고위 당국자로서 처음으로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공식 사과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그의 통일부 장관 부임에 따라 공단 재개에 대한 희망이 커졌다고 전했다.
개성공단은 2000년 현대아산과 아태평화위 간 합의로 시작돼 2003년 첫 삽을 떴으며, 정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수장으로서 이 사업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6년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따라 공단 가동을 중단했으며, 2020년 북한은 공동연락사무소와 지원센터 건물까지 폭파했다.
정 장관은 앞으로 개성공단의 꿈을 다시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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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