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중도 성향의 인사를 임명하며 당내 통합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김도읍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대여 투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희용 의원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윤계로 분류되지만, 계파를 넘는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도읍 의원은 친윤계와 친한계 간의 갈등이 극심했던 시기에 특정 계파에 소속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해 온 인물로, 이번 임명을 통해 장 대표의 통합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장 대표는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대여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재선 의원 중심의 지도부에 중진을 배치했다. 그는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고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민심에 다가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정희용과 김도읍 모두 지역구가 영남인 점에서 '도로영남당'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당내에서는 영남 의원 비율이 높다는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장 대표의 이번 인선은 당내 강경 성향의 당심을 결집시키면서도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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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