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9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부문 ‘프로야구상’은 또다시 롯데자이언츠의 차지였다. 롯데는 2,131표(득표율 38.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팬덤의 결속력은 단순한 구단 인기를 넘어, 올 시즌 네티즌 어워즈에서 가장 강력한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네티즌 어워즈는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서만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KIA·삼성, 추격의 두 축
2위는 KIA 타이거즈로, 1,166표(21.0%)를 얻었다. 롯데와의 격차는 다소 벌어졌지만 여전히 든든한 팬덤을 바탕으로 반격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삼성라이온즈가 760표(13.7%)로 차지하며 전통 강호다운 저력을 다시금 드러냈다.
한화·LG, 상위권 고정세력
4위 한화이글스는 443표(8.0%)를 기록하며 꾸준한 팬심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5위는 LG트윈스로, 341표(6.2%)를 얻으며 안정적인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이 두 구단은 성적과 관계없이 팬덤의 결집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중위권, 엇갈린 희비
6위는 SSG랜더스(282표, 5.1%), 7위는 키움히어로즈(161표, 2.9%)로 나타났다. 팬심의 집중도에 따라 매달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구간이다.
8위는 두산베어스(154표, 2.8%)로, 근소한 차이로 키움의 뒤를 이었다.
하위권, 여전히 의미 있는 표심
9위 NC다이노스는 88표(1.6%), 10위 KT위즈는 17표(0.3%)를 얻으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비록 상위권과의 격차는 크지만, 소수 팬덤의 결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팬덤이 만든 9월의 풍경
이번 9월 결과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롯데자이언츠의 6개월 연속 1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팬덤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KIA, 삼성, 한화, LG 등 전통 인기 구단들이 그 뒤를 받치며 판세의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어, 10월에도 프로야구상의 주인공을 둘러싼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가을야구를 앞둔 현시점에서 과연 팬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2강 빼고는 각팀들이 치열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자고나면 순위가 바뀌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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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