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추석날 밤 부산 도심에서 대형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경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근처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멧돼지는 몸무게가 120㎏에 달했으며, 인근 안경점으로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약 1.3㎞ 떨어진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멧돼지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등 한때 혼란이 빚어졌다. 멧돼지는 대한제강 앞 도로에서 차량과 부딪히며 결국 목숨을 잃었고,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부산의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한 것은 드문 일로, 이번 사건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발생한 사례로 보인다. 경찰은 멧돼지의 출몰 경로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주민들에게 야생동물 출현 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도시와 야생동물 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