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의 첫 상업 공급 사례를 확보하며 국내 해상풍력 사업 수행 이력을 넓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야월해상풍력과 약 104MW 규모의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상에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 13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는 약 5,75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가 처음으로 상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다. 해당 발전기는 2022년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이후 국제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해상 특성상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풍속을 고려해 설계된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사업에서 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한다. 내부 조직별로는 파워서비스 BG가 풍력 발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Plant EPC BG가 기자재 조달과 설치·시공을 맡는다. 준공 이후에는 장기 서비스 계약을 통해 발전단지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해상풍력 설비 공급을 넘어, 대규모 발전단지에서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전 공정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독자 개발한 8MW 해상풍력 발전기의 첫 상업 적용과 함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의 EPC 전 공정을 수행하게 됐다”며 “확보된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기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1월 16일 종가 기준 95,300원으로 집계됐으며, 전 거래일 대비 5,800원 상승해 6.4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거래일의 시장 가격 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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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