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4월에 첫선을 보인 네티즌 어워즈 넷그랑프리가 눈길을 끈다. 넷그랑프리는 네티즌과 그랑프리의 합성어로 네티즌들이 뽑는 대상이라는 의미다. 어쩌면 네티즌 어워즈의 본질과 가장 가까운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왕 중의 왕을 네티즌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점 때문이다.
넷그랑프리는 지난달 우승자들 간 자웅을 겨루는데, 이 점은 팬들의 불붙는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그랑프리 선두는 현재 영탁이다. 영탁은 4일 9시 40분 기준 4573득표, 48.7% 득표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영탁은 지난달 네티즌 어워즈 전체 우승자로 4월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송가인이 차지하고 있다. 송가인은 2552득표, 27.2%의 득표율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3위는 잔나비(940득표, 10.0%)이다. 잔나비는 지난달 내로라하는 kpop그룹들을 누르고 넷그랑프리에 입성한 바 있다.
4위는 대스타상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조용필(839득표, 8.9%)이다.
5위는 손예진(403득표, 4.3%) 6위는 현빈(74득표, 0.8%)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현재 넷그랑프리는 가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손예진이 지난달 3만 클럽 가입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경쟁은 끝까지 가봐야 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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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