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 주요 싱크탱크로서는 처음으로 0%대 성장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KDI는 이번 성장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관세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본격화됐고, 국내 소비 심리의 회복이 지연됐으며, 건설 부문에서 공사 지연 등의 차질이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배경은 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KDI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발표에 따라 대부분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2.35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18%로 0.4bp 하락했으며,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1.4bp, 2.4bp 하락해 연 2.482%, 연 2.369%에 마감했다.
대신증권의 공동락 연구원은 "KDI의 이번 발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채권 시장이 크게 반응했다"며 "하반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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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