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후보는 17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사적지인 광주교도소 터를 찾은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전북 전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문수 후보 측은 5·18 행사에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18일 예정된 대선후보 TV 토론 준비 등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후보의 불참 결정에는 5·18 전야제 주최 측이 사실상 참석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18 민중항쟁행사위원회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산화한 오월 영령을 기리는 5·18 전야제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최근 김 후보와 관련된 논란과 시민들의 반감이 커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일자 5시간 만에 인선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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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