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며 투자자예탁금이 3년 만에 60조 원대로 회복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4일 60조353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증권사 계좌에 투자자가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클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국내 증시는 새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기 및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한 주 사이 4.23% 상승하며 약 11개월 만에 2,800선을 다시 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박석중 연구위원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 확장과 상법 개정 추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외국인·기관·개인의 매수세가 동반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5천144억 원으로 1주일 전보다 3천504억 원 늘었다. 여유자금을 일시 보관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88조414억 원으로 한 주간 2조8천540억 원 증가했으며,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227조7천74억 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한 주 동안 미국 주식을 2억5천만 달러어치 순매도하며 '미장 탈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미국 채권은 같은 기간 3억461만 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경기 부진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미국 국채의 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