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6/mn_508574_20250713120846_3.jpg)
[CBC뉴스] 새 정부의 출범과 소비쿠폰 정책, 여름휴가 시즌의 특수 효과가 맞물리면서 국내 소매유통업계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등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는 102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은 수치로, 전 분기 75와 비교해 27포인트 급등했다.
RBSI가 100을 넘으면 소매유통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는 주식시장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소비쿠폰 지급 등의 소비 진작책이 여름 휴가철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절반 이상(52.4%)이 새 정부 출범이 자사 업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업태별로 보면, 편의점(108)과 온라인쇼핑(105)은 기준치를 웃돌았고, 슈퍼마켓과 백화점도 기준치인 100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은 2분기 71에서 37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는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음료, 간편식 수요 증가와 소비쿠폰의 이용 가능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형마트(89)는 유일하게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는 소비쿠폰 사용 불가와 온라인 채널, 슈퍼마켓과의 가격경쟁 부담 때문이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이희원 원장은 "새 정부 출범과 소비 진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실제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내수 진작 행사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개선, 신산업 육성 지원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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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