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민주당 내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사퇴 17분 전 페이스북에 강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가까운 관계로 주목받고 있는 친명계 핵심 인물이다.
강선우 후보자는 박 의원의 글이 올라온 지 17분 만에 자진 사퇴를 선언했으며,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공개적인 촉구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청래 의원 측은 이를 '해프닝'으로 일축하며, 이미 강 후보자의 사퇴가 예정된 상황에서 박 의원이 기회를 본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강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사퇴 이후에도 "강 후보자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강 후보자로부터 사전에 사퇴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강 후보자와 관련해 여러 의원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잘 해결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가 강 후보자와 직접 접촉했다는 보도는 민주당 측에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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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