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송전선 건설이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의 대동맥,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력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는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
총리는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 지정 계획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 지정 및 추진 계획,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산업육성 전략, 경부하기 계통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99개의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사업이 지정됐으며, 이는 첨단전략산업 전력공급 사업, 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사업 등으로 나뉜다. 인허가 특례, 주민지원 확대, SOC 공동건설 등의 조치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HVDC 기술 개발과 실증을 완료하고 수출 산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당국은 11월 16일까지 '가을철 경부하기 계통 안정화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안정적 전력 공급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는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범정부 민관 협의체로, 전력망 확충 관련 기술 검토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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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