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 김건희, 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수사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수사들이 재판으로 이어질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특검 수사는 국민의힘의 여러 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내란 특검은 추경호, 조지연 의원을, 김건희 특검은 국민의힘 당원 명부 관리 업체와 경남도당을, 순직해병 특검은 이철규, 김선교, 임종득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 특검은 특히 권성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특검 수사를 여권의 '야당 말살 시도'로 보고 있다. 민주당과 특검이 협력해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특검이 민주당의 하청을 받아 수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민의힘 정당해산'의 명분을 특검 수사가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독재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검 수사에 대응하고 있으며, 압수수색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민 특검을 경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여론전을 통해 특검 수사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검의 정치적 편향성을 국민이 인식할수록 여당에 대한 민심의 역풍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한 지도부 인사는 "무리한 수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 심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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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