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적을 박탈당한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약 1만5천에서 2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그의 정치적 입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다.
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원게시판 사태'를 언급하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된 직후부터 용산 대통령실과 그 추종 세력이 조기 퇴진을 목표로 한 '김옥균 프로젝트'를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이 당원게시판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비판 기사를 링크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찍어내려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여부가 중요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정치적 공격을 받은 경험을 나누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비판했다. 그는 '계엄과 윤 어게인'은 헌법에 반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의 애국적 판단력을 존경한다고 말한 반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민을 향한 발포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콘서트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을 의미하는 은어 '도토리' 인형을 흔드는 등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한, 친한계 의원들도 현장에 참석해 그의 정치적 복귀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청년위원회가 당원 가입 신청을 받는 부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의 이번 행보는 그의 향후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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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