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6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과 최근 상승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3500원(3.77%) 하락한 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3만3000원(4.56%) 내린 278만40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키운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지수별 흐름이 엇갈렸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애플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미국 증시의 혼조 흐름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AI 반도체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왔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회복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미국 물가와 금리 전망에 대한 경계감, 대형 기술주 조정 등이 단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대형 반도체주에 하방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물가 흐름과 연준의 통화정책, 외국인 수급 변화가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될 수 있습니다.]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