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황영웅과 임영웅, 마이진이 각각 부른 빈 지게(원곡 남진)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 인생길은 빈 술잔 빈 지게만 덜렁 매고서 내가 여기 서 있네 아 나의 청춘아 아 나의 사랑아"
황영웅이 경연에서 부른 빈 지게의 가사이다. 당시 심사위원들도 보이스에 매료돼 환성을 토했다. 팬들은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황금목소리라고 불렀다.
결이 다른 가수의 노래라는 평가가 쏟아지기도 했다. 트롯 보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보이스는 빈지게에 대한 회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임영웅의 빈지게는 지게가 비어있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바람 속으로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나의 청춘아"라는 가사에는 따뜻한 바람이 들어찬 것을 느낀다. 임영웅의 빈지게를 들으면 깊은 감성과 위로와 힐링을 느낄 수 있다.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는 영웅감성으로 텅빈 마음을 채워준다. 속상했던 마음이 풀린다는 평가도 있었다.
마이진은 한 남자의 허무한 인생을 노래한 남진의 빈 지게를 한일 톱텐쇼 무대에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인 남진이 지켜보는 가운데였다. "술아 내 맘 알겠지'라는 끝소절을 부르자 원곡자 남진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좌중에선 탄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팬은 우리 삶인생을 구구절절 가슴깊이 파고들고 있다면서 노래를 극찬했다.
한편 세 스타는 8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초반부터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황영웅은 2432득표로 남자가수상 1위에 랭크돼있다. 임영웅은 5득표로 18위이다.
마이진은 33득표로 여자가수상 6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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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