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산 UHD TV가 국내 방송 수신용 튜너를 탑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UHD TV'로 광고되고 있는 문제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다. 사단법인 UHD코리아는 이러한 광고가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실제로 구매 후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TCL과 샤오미 같은 일부 중국 브랜드의 제품들이 국내 방송 규격인 ATSC 3.0 튜너를 지원하지 않으면서도 'UHD TV'로 광고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UHD코리아는 이러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명확한 정보 제공 없이 판매되는 상황이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중곤 UHD코리아 사무총장은 지상파 UHD 방송은 국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는 보편 서비스이자 공공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유통업계가 지상파 UHD 수신 여부를 소비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TV만이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일부 수입 제품은 지상파 UHD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제소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국내 방송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의 잘못된 광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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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