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기초과학학회협의체(기과협)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의 복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과협은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통계학회 등 주요 기초과학 학회들로 구성된 단체다.
기과협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기초과학 생태계 복원을 위해 요청했던 연구과제 수 복원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구 수행 의지 인력은 2021년 2만7천 명에서 올해 5만6천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과제 수는 2021년 1만5천183개에서 올해 1만1천829개로 25% 감소했다.
기과협은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연구실이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대거 이탈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 3만 개 수준의 과제 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매년 최소 6천400개 수준의 과제 수 증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과협은 "당장 내년부터 매년 6천 개 이상의 지원 과제를 증가시켜 2028년에는 최소 총 3만 개 이상의 연구 과제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초과학 연구의 생태계 복원에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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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