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10% 급등하면서, 이 같은 국제유가 변동은 조만간 국내 유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2.1원 내린 1,627.7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싸 리터당 1,696.6원, 대구는 가장 저렴한 1,590.2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3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9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1,490.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7달러 오른 67.0달러를 기록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5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도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유가 상승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가 변동이 곧 다가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