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란이 카타르의 미 공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 이후, 카타르와의 외교적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에게 전화해 이번 공격이 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음을 설명하며, 카타르를 겨냥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이 카타르와의 포괄적 관계를 강화할 의지를 보였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카타르 정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를 친구나 형제와 같은 관계로 해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도 카타르의 군주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카타르는 이란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하면서도, 대응은 외교적이고 법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는 이란과의 관계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란과의 관계가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이 카타르에 사전 통보 후, 중동 미군기지 중 가장 큰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카타르는 걸프 지역의 수니 아랍국가로 친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이란과도 독립적이며 중립적인 외교노선을 유지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서방의 제재로 고립된 상황에서 카타르와의 관계를 '숨통'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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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