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다름이 하나되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 정착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특히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박은자 씨는 21년간 정착지원 생활상담사로 활동하며 탈북민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생활 기반 조성에 힘썼다.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은 탈북 청소년 교육기관의 설립과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해오며, 탈북 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B홀 전시장에서 콘서트, 미술 전시, 토크 무대, 북한 음식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며, 탈북민 관련 단체의 부스도 운영된다.
통일부는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동행의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16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도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음악회, 체육대회, 토론회, 봉사활동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탈북민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탈북민에 대한 포용과 정착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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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