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에 최근 주요 현안을 두고 다소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안을 비롯한 주요 입법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반면, 대통령실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야당과의 협치를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당정 간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이를 전략적 역할 분담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개혁안에 대한 속도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는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추경호 의원에 대한 내란 특검의 수사 진척에 맞춰 정당 해산까지 거론하며 강공을 펼치고 있다. 반면, 대통령실은 주요 개혁 입법에 있어 신중론을 펴면서 야당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 회동은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이 전제돼야 회동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과 맞물려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당정 간 온도 차는 검찰개혁안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중대범죄수사청의 부처 배속 문제 등을 두고 민주당과 정부 간에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민주당은 당정 간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불협화음설을 차단하며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으나, 당정 간 엇박자로 비칠 경우 여권의 국정 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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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