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치열한 항공산업 경쟁 속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단독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단독 국제선 노선은 현재 총 76개로 지난해 5월 초 기준 65개에서 11개가 늘어났다. 이 같은 전략은 다른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벗어나고,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찾는 최신 여행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최대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독 운항 노선도 34개로 가장 많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7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며, 제주항공은 13개의 단독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각자의 단독 노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단독 노선 확대가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선보다 국제선에서 수익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휘영 인하공전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고금리·고환율 기조 속에서 경쟁이 치열한 노선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기존 관광지를 벗어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고객과 여행사의 의견을 반영해 단독 노선 발굴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항공사는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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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