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비트코인이 다시금 거시경제적 변수의 한가운데에 섰다. 단기적으로 고래 매도와 규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M2 공급 확대가 강력한 상승 연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108348.89달러로 0.06% 올랐다. 사실상 약보합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베드로’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M2 공급이 역사적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통화량 증가는 위험자산 전반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자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연준뿐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 중국 인민은행까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M2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대된 통화 공급이 여전히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재정지출과 국채 발행이 겹치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M2의 상관관계
비트코인은 과거 여러 차례 M2 확TC장과 함께 큰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베드로는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M2 성장률보다 약 12주 늦게 반응해왔다”며 “이번 패턴이 유지된다면 향후 4개월 내에 $180,000~$220,000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2020년 팬데믹 이후 유동성이 급격히 확대됐을 때 비트코인은 1년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전통 금융시장과는 다른 차원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에도 동일한 시나리오가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관 매수와 제도권 편입 가속
유동성 확대와 맞물려 기관과 상장기업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DDC Enterprise는 최근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대차대조표에 반영했다. 이는 기업 차원의 전략적 자산 편입이라는 점에서 단순 투자와 구별된다.
온체인 분석가 바이트 드리프트는 “기관 매수는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고 장기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상장사들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는 흐름은 비트코인이 투기적 자산을 넘어 ‘준제도권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 리스크 요인도 여전
다만 모든 변수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최근 고래 매도세가 이어지며 단기 유동성 압박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기조와 FOMC의 금리 정책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 안정 자신감은 커졌지만,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절반만 충족시켰다. 이는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대선과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등 거시 변수들도 비트코인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외부 충격으로 꼽힌다.
향후 시나리오: 22만 달러 향해 가나
종합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고래 매도와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출렁일 수밖에 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유례없는 M2 공급 확대와 기관 매수세, ETF 승인 기대감이 결합되며 새로운 상승 국면을 예고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12주 시차 패턴이 반복된다면 연말 또는 내년 초까지 비트코인이 $180,000~$220,000 구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수준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통화 체제 변화의 수혜 자산”이라며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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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