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이 종료된 이후, 두산로보틱스는 현장 중심 로봇 솔루션과 중장기 사업 전환 방향을 동시에 부각시켰다.
두산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두 가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장 작업 흐름을 효율화하는 Scan & Go 솔루션과 함께, 실시간 최적 동작 계획 기술을 적용한 AI 디팔레타이저(AI Depalletizer)가 대표적이다. AI 디팔레타이저에는 NVIDIA의 cuMotion 기반 실시간 모션 플래닝 기술이 적용돼 비정형 물체 처리와 자동화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사 측은 이번 CES를 통해 전시 중심의 로봇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 문제 해결을 출발점으로 한 AI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솔루션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사업 방향성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19일 주식시장에서 해당 종목은 장중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으며, 오전 9시 33분 VI가 해제됐다. VI 발동 당시 정적 괴리율은 10.5%였고, 정적 기준 가격은 94,500원으로 설정됐다. VI 해제 이후 형성된 현재 가격은 106,300원이다. 해당 수치는 모두 거래소 기준 공시 정보에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CES 2026을 기점으로 두산로보틱스의 기업 성격이 하드웨어 중심 로봇 제조사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물류·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기존 전시형 로봇 발표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업 및 파트너들과 다수의 협업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연결되지 못한 기업들과도 전시회 이후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단기 이벤트 효과보다는 중장기 성장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춰 AI 로봇 솔루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본 기사는 기업 공개 발언과 거래소 공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은 단기간 가격 변동 위험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투자 판단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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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