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이스라엘 수상 베냐민 네타냐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이란 관영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휴전 협정이 체결된 직후 공습을 감행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에게 "폭탄 투하를 멈추라"고 강력히 경고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 정상회담을 위해 헤이그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이스라엘이 적대 행위를 중단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에 화가 나 있었지만,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더 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작전 중단을 촉구했으나, 네타냐후는 이란이 먼저 휴전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스라엘 항공기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하며,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비행기는 방향을 돌려 집으로 향할 것이며, 이란에 친근한 '비행기 파동'을 할 것입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에서는 60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74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에는 어린이 13명과 여성 49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생후 2개월 된 아기와 임신 중인 여성도 희생자 명단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비난은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이스라엘을 비호하던 기존 입장에서의 변화를 암시하며, 워싱턴과 텔아비브 사이의 관계에 깊은 균열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외교적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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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