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무역 상대국들에 대해 8월 1일로 설정된 새로운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 전까지 미국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텍사스주 커빌카운티를 방문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가오는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 해줄 조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저 열심히 일하라"고 답하며, 각국이 새로운 통상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매우 오랫동안 친구와 적 모두에게 이용당해 왔다"며, "많은 경우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열심히 일하라. 모두 잘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각국이 관세 유예 마감 직전까지 협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캐나다에 각각 50%와 35%의 관세 부과 계획을 언급하며,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의 통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캐나다에 관세 서한을 보낸 후 그들이 연락해 왔다고 전하며, 무역 압박을 지속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러시아가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산부인과 병원을 파괴한 것과 관련해 "알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들은 무역과 외교 분야에서의 압박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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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