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개막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경제 성과를 대대적으로 자찬하며 새로운 ‘도약기’ 진입을 예고했다.
5년 전 8차 당대회에서 “내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했다”고 실패를 인정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대외적 위상 강화가 김 위원장의 자신감의 원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위원장이 개회사에서 이번 9차 당대회에 대해 “앞날에 대한 낙관과 자신심에 충만돼 임하고 있다”며 “이것은 실로 커다란 변화이고 발전이며 현 단계에서의 자부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5년을 돌아보며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봉쇄와 제재책동”, “자연재해와 세계적인 보건위기 상황” 속에서도 “힘겨운 환경을 극복하며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때는 일찍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국경 봉쇄에도 ‘자력갱생’ 노선을 밀어붙여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는 의미를 부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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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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